제리 맥과이어 줄거리
주인공 제리 맥과이어는 유능한 스포츠 에이전트입니다. 그는 대형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SMI에서 소위 잘 나가는 에이전트였고, 수많은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관리하는 유명 하키 선수가 10대 소녀 성추행으로 경찰서에 가게 되어 그는 자신의 선수를 대변하고, 심각한 부상을 입은 선수가 가족은 알아보지만 제리는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을 겪으며 점차 회의감을 느끼게 됩니다. 자신이 선수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닌 그저 비즈니스 상대 혹은 선수들을 돈으로만 보는 것 같다는 회의감에 빠지게 되고, 술을 거하게 먹은 날 무언가에 씐 사람처럼 그는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글을 써 내려가고, 자신의 글을 인쇄해 회사 직원들에게 배포하게 됩니다.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한 제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지만, 실상은 모두 제리가 곧 회사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회사는 제리를 해고하게 됩니다.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은 제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의 회사를 차려 새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회사를 떠나면서 모두 그를 외면했지만, 도로시 보이드는 제리를 따라 회사를 나오게 됩니다. 기존에 자신이 관리하던 선수들을 자신의 회사로 영입하려 하지만, 한물간 스타로 취급받는 로드 티드웰만 남고 대부분 선수들은 제리를 외면합니다. 제리의 약혼녀는 NFL 드래프트 1순위로 손꼽히는 쿠쉬를 제리의 회사로 영입하면 다른 선수들은 자동적으로 따라올 거라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드래프트 당일 모든 관심을 쿠쉬에게 쏠리게 됩니다. 로드는 자신을 챙겨주지 않는다고 제리에게 불평하게 되고, 로드를 언론사에 노출시키느라 제리는 고군분투합니다. 그 사이 유망주 쿠쉬는 자신의 후배였던 밥 슈가와 계약한 걸 알게 됩니다. 쿠쉬를 놓치고 제리의 약혼녀와 트러블이 생기고 결국 약혼녀도 그를 떠나게 됩니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힘든 제리에게 도로시는 따뜻한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로드의 팀에서 제시하는 금액이 그가 원하는 만큼의 수준이 되지 못해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성적을 내서 재계약을 하기로 합니다. 로드의 계약이 무산되어 수입이 없는 제리였지만, 그를 위해서 광고도 얻어오고 노력하지만 로드의 이기적인 성격으로 광고마저 무산되어 버립니다. 제리의 회사가 힘들어지자 도로시 마저 안정된 직장을 얻기 위해 떠나려 합니다. 도로시를 붙잡으려던 제리는 얼떨결에 그녀에게 청혼을 하여 둘은 결혼하게 됩니다. 충동적인 감정으로 결혼을 한 둘의 결혼생활은 삐그덕이고, 결국 별거를 하게 됩니다. 제리는 모든 힘을 로드에게 쏟아붓고, 로드도 제리의 충고를 받아 성격을 바꾸고 팀에 적응하며 생활하게 됩니다.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는 로드는 마지막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경기 후반 터치다운을 하면서 상대 선수들과 큰 충격에 정신을 잃고 맙니다. 놀라 뛰어온 제리는 그를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보게 되었고, 다행히 로드는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경기가 끝난 후 깜짝 스타가 된 로드는 인터뷰 공세에 정신을 못 차리게 되지만, 그 와중에 자신의 친구인 제리를 찾으며 둘은 포옹을 하게 됩니다. 결국, 로드는 엄청난 금액으로 재계약에 성공하게 됩니다. 제리는 도로시의 빈자리와 중요함을 알게 되고 도로시를 찾아가 둘이 재결합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주인공 제리 맥과이어 역할은 톰 크루즈가 맡아서 열연하였습니다. '제리 맥과이어'는 헐리웃의 대표 미남 배우로 유명한 톰 크루즈의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같은 해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에서는 뛰어난 액션신을 보여주었던 톰 크루즈가 제리 맥과이어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도로시 보이드 역할은 르네 젤위거가 연기하였습니다. 영화 개봉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르네 젤위거는 '제리 맥과이어'를 통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그 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며 유명 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로드 티드웰 역을 맡은 쿠바 구딩 주니어는 이 영화를 통해서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탐 크루즈는 아카메디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오르지만 수상에는 실패합니다.
관객의 반응
헐리웃 대표 미남 배우의 열연과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영화는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화 대사로 제리와 로드가 얘기하던 중 돈을 벌게 해 달라는 외침은 이 영화에서 유행어가 되었고,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하는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영화 개봉인 90년대 후반 당시 국내에서는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이 생소한 직업이었습니다. 스포츠 선수들의 계약은 대부분 변호사들이 처리하거나 선수들이 직접 하고 있었습니다. 변호사들이 스포츠 에이전트의 역할을 같이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의 실태였습니다. 영화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산업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영화가 유행하면서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산업이 우리나라에서 각광받게 되었고, 점차 스포츠 에이전트 회사들이 설립하였습니다. 현재는 스포츠 마케팅 분야가 하나의 산업 분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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