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승부에 인생을 건 한판 승부사들의 인생이야기

승부사들의 목숨을 건 승부의 시작

주인공 고니(조승우)는 가구공장에서 일하는 청년이었습니다. 가구공장 사장이 사람들과 공장에서 화투 치는 것을 우연히 본 고니는 한 자리가 비자 우연한 기회로 도박판에 끼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도박판에서 여태 공장에서 모은 돈을 다 잃게 되면서 허탈해합니다. 그러던 중 누나가 위자료와 함께 이혼 후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고니는 누나의 위자료로 다시 도박판에 가게 되고, 그 돈 또한 모두 잃게 됩니다. 돈을 모두 잃고 집을 떠난 후 도박판을 전전하다 인천의 한 도박판에서 깡패들에게 쫓겨난 후 도박장에서 난리를 치다 평경장(백윤식)을 만나게 됩니다. 평경장이 유명한 타짜라는 얘기를 듣고 제자로 키워달라며, 평경장을 쫓아가지만 계속 거절하던 평경장은 고니에게 평경장의 테스트에 통과하면 제자로 받아주겠다 하였습니다. 끝까지 버텨서 테스트를 통과한 고니는 평경장의 집에서 타짜 수업을 받게 됩니다. 긴 시간 평경장에게 기술을 배운 고니는 평경장과 함께 도박판을 전전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큰판이 있다는 정마담(김혜수)의 호출에 평경장과 고니는 정마담을 만나게 되고, 큰판을 치르게 됩니다. 큰판을 통해 고니가 처음으로 목표했던 누나의 위자료 몇 배를 벌었지만, 고니는 도박을 포기할 수 없었고, 그런 고니를 보고 평경장은 혼자 떠나게 됩니다. 평경장과 헤어진 후 정마담과 타짜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 평경장의 죽음 소식을 접한 고니는 평경장의 원수 아귀가 한 짓이라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아귀를 찾아 나섭니다. 아귀를 찾아 도박판을 돌아다니는 도중 고광렬(유해진)을 만나게 되고 같이 타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아귀와 친한 조직폭력배 곽철용과 도박을 하게 되고 곽철용을 속여 큰돈을 따게 되었지만, 이내 곽철용에게 걸리고 목숨을 잃을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목숨을 구한 후 곽철용에게 접근하여 마음을 놓이게 한 후 곽철용을 제거합니다. 이후 아귀는 정마담을 통해 고니를 도박판으로 데려오도록 시키게 됩니다. 우선 고광렬이 아귀의 도박판에 가게 되었고, 결국 손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고니는 아귀와의 승부를 보기 위해서 찾아가게 되고, 아귀와의 승부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돈을 챙겨서 돌아오는 기차에서 곽철용의 부하에게 습격을 당하고 돈가방을 잃고 기차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그 후 해외에서 생활하는 고니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한 작품

타짜는 허영만 작가이 '타짜 1부-지리산 작두'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전반적인 스토리의 흐름은 영화와 만화가 큰 차이점이 없지만 주제의식의 만화와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만화는 배경이 1960년대이지만, 영화에서는 1990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90년대는 도박판의 메인은 화투가 아닌 카드 쪽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였는데, 영화에서 도박판은 원작과 동일하게 화투를 중심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만화에서는 주인공 고니의 성장에 중심을 두고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었지만, 영화에서는 성장보다는 고니의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에 연계성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원작에서의 캐릭터와 영화에서의 캐릭터도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니의 여자로 나오는 화란은 술집 여자로 짧은 시간 고니와 만난 것으로 표현되지만 원작에서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관계였습니다. 의외로 정마담은 원작에서는 그저 고니의 조력자 역할과 남편이 평경장과 원수 사이라 고니와의 사이가 틀어지는 정도였지만, 영화에서는 중요한 빌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원작자인 허영만 작가도 카메오 출연하고 있습니다.

국내 관객들의 반응

최동훈 감독의 영화는 임팩트 있는 대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동훈 감독의 영화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한 한 번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닌 여러 회차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많기 때문에 영화에서 명대사는 유행이 되었습니다. 주연배우들의 대사도 유명하지만, 조연 배우들이 한 대사들이 유명해진 것들도 많았습니다. 정마담, 평경장, , 호구, 곽철용 등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배우들의 대사가 유행어가 될 정도로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2006년에 개봉했지만, 곽철용을 연기한 김응수 배우는 타짜에서 한 대사가 뒤늦게 유명해져서 타짜가 유행했을때는 어린 학생들이라 영화를 보지 못해서 알지 못하던 시청자들도 유행어를 알 수 있게 되었고, 짧은 동영상들이 짤로 돌아다니게 되면서 청소년들도 이 대사를 알게 됩니다. 이러한 유행은 김응수 배우를 광고 촬영할 수 있는 행운을 만들어 주게 되었습니다.